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🐶크리스마스
좋은아침0
2024. 12. 25. 00:01
초6때 아버지한테 여쭤봤다
"아버지 산타 진짜 있어?"
아버지가 대답을 안 해주시길래 1주일 동안 대여섯 번을 물어봤다. 크리스마스 전에.
그랬더니 아버지가 경제적으로 힘은 들고 하시니 크리스마스날 먹으라고 과자를 사오셨다.
나는 뭘 받고 싶어서 계속 여쭤본 게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여쭤봤을 뿐인데 아버지는 다르게 해석하셨나보다.
내가 그 전에 한 건 양말을 걸어두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두고 간다고들 하길래 나는 아버지한테
나는 스웨터 끝 묶어서 양말같이 둘 거라고 했는데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.
정말 스웨터를 걸어뒀으면 아버지는 선물을 채워놨을까?